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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통과한 새벽과 잔디입니다. 한낮의 햇빛은 여전하지만 아침과 밤에 불어오는 바람의 온도와 햇빛의 색채에도 변화가 느껴집니다.🌬️
해가 강할 때면 새벽과 잔디는 목욕탕 주변의 흙을 코로 파서 들어올린 다음, 물 안에 몸을 담갔습니다. 잔디는 주로 진흙에 잠시 뒹굴며 온몸에 진흙을 적시듯 목욕을 하고 나옵니다. 새벽은 종종 물 안에 몸을 담근 채로 잠시 눈을 감고 느린 호흡으로 쉬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분홍빛 피부 위로 진흙이 묻어 얼룩덜룩해진 ‘흙돼지’ 새벽과 잔디를 볼 때면, 돼지다움에 대해 생각해보게 됩니다. 동시에 이 사회가 돼지들로부터 무엇을 앗아갔는지도요.
8월 말부터는 새벽을 맴돌던 등에와 쇠파리 무리도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흡혈곤충에 물려 피부에 생겨났던 상처들도 조금씩 나아지는 중입니다. 청량한 바람이 달궈진 땅과 몸을 식혀주길 바라며, 여름을 견뎌온 거주민과 활동가에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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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통과한 새벽과 잔디입니다. 한낮의 햇빛은 여전하지만 아침과 밤에 불어오는 바람의 온도와 햇빛의 색채에도 변화가 느껴집니다.🌬️
해가 강할 때면 새벽과 잔디는 목욕탕 주변의 흙을 코로 파서 들어올린 다음, 물 안에 몸을 담갔습니다. 잔디는 주로 진흙에 잠시 뒹굴며 온몸에 진흙을 적시듯 목욕을 하고 나옵니다. 새벽은 종종 물 안에 몸을 담근 채로 잠시 눈을 감고 느린 호흡으로 쉬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분홍빛 피부 위로 진흙이 묻어 얼룩덜룩해진 ‘흙돼지’ 새벽과 잔디를 볼 때면, 돼지다움에 대해 생각해보게 됩니다. 동시에 이 사회가 돼지들로부터 무엇을 앗아갔는지도요.
8월 말부터는 새벽을 맴돌던 등에와 쇠파리 무리도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흡혈곤충에 물려 피부에 생겨났던 상처들도 조금씩 나아지는 중입니다. 청량한 바람이 달궈진 땅과 몸을 식혀주길 바라며, 여름을 견뎌온 거주민과 활동가에게 감사합니다!😌